당뇨 전 단계는 아직 당뇨는 아니지만 정상 범위보다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정상혈당으로 돌아갈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번글에서 당뇨병 전단계 신호와 대처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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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 단계란?
공복 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HbA1c): 5.7~6.4%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2시간 후 혈당: 140~199mg/dL
이 단계에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5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
당뇨병 전 단계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수입니다.
극심한 피로감: 충분히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만성적인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복부 비만과 체중 증가: 특히 내장 지방이 늘어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피부의 어두운 착색 (흑색극세포증): 목덜미, 겨드랑이, 사타구니 피부가 벨벳처럼 검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수치가 높아졌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식곤증과 단 음식 갈망: 식사 후 유난히 졸리고 나른하며,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자주 갈망하게 됩니다. 이는 불안정한 혈당 조절 때문일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을 동반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처법
1. 체중 관리
체중의 5~10% 감량만으로도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수영 등)을 합니다.
근력 운동: 주 2~3회, 인슐린 저항성을 줄입니다.
2. 건강한 식단
저혈당지수(GI) 음식 위주: 통곡물, 채소, 과일, 마른 콩류를 늘립니다.
탄수화물 제한: 정제된 당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섬유질을 늘립니다.
3. 생활습관 개선
금연: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충분한 수면: 7~9시간 수면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명상이나 요가로 호르몬 균형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