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장에 문상갈일이 늘어가는데요.
장례식장은 초반몇번까지는 익숙치 않아서 순서를 헷갈리기도하고 실수도할수 있는데요.
이번글에서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문가기전 옷차림
장례식장에 방문할때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표하기위해 단정하고 깔금한 옷차림이 기본입니다.
무채색의 검은색옷+ 검은색양말을 신어야합니다.
과도한 악세사리나 화장은 피해야합니다.
봉투작성법
앞면의 가운데에 부의(賻儀)를 한자로 작성합니다.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이름과 소속을 세로로 작성해줍니다.
봉투는 상주에게 직접 건네주는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부의함에 넣어야합니다.
조문 절차
- 먼저 부의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장례식장은 엄숙한 분위기이니 아는 사람을 봐도 조용히 가벼운 인사만 합니다. - 상주와 가볍게 인사를 한후 영정앞에 무릎을 꿇거나 서서 헌화또는 분향을 합니다.
헌화방법
헌화는 꽃을 바치는것으로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많이 이루워집니다.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바친후 꽃봉오리가 영정사진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분향방법
향을 피우는것으로, 유교나 불교에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받친후 불을 붙히고 난뒤 왼손으로 흔들어 불을 끄고 향을 꽂습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입으로 불면 안됩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손가락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줍니다. - 헌화 또는 분향이 끝나고 뒤로 물러선뒤 두 번 절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위로 여자는 왼손위로 두고 절합니다.
기독교 및 천주교 이신분들은 묵념과 기도를 합니다. - 두 번의 절이 끝나고 상주와 마주보면서 맞절 한번 또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문상 인사를 건넨후 가벼운 대화를 해도 좋습니다. - 끝나고 나올때는 뒤로 두세걸음 물러난뒤 몸을돌려 나옵니다.
장례식장 다녀온뒤
장례식장에 다녀온뒤 해야하는 미신들이 있습니다.
- 먼저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사람이 많이 있는곳에 먼저 들렸다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붙은 귀신이 떨어져나간다는 미신입니다.
- 두번째로는 현관앞에서 소금을 뿌리는 것입니다.
소금은 햇빛의 강한 양기를 받아 부정적인 기운을 쫓고 정화하는 힘이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현관앞에서 굵은 소금을 어깨를 향해 흩뿌려줍니다.
소금, 팥, 고춧가루도 가능한데 소금이 가장 치우기도 좋고 많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