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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후 손 부음 왜 그럴까?

    운동 후 손이 붓는 현상은 매우 흔한데요.

    이번글에서 운동후 손 부음에 대한 이유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혈액순환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혈액이 몰립니다.

    이때 몸의 말단 부위인 손과 손가락에도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일시적인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 달리기, 등산처럼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채 하는 유산소 운동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많이 보입니다.

    운동 중 팔을 계속 아래로 두면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이 손끝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기는 대부분 운동을 마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체온 조절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우리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해 피부 쪽으로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땀을 유발하고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손의혈관도 팽창하여서 부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은 날씨나 실내에서 장시간 운동을 하면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수분과 염분 밸런스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수분과 염분이 함께 빠져나갑니다.

    이때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면, 몸은 수분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손이나 발처럼 말단 부위에 일시적인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 상태가 심하거나, 염분 섭취가 지나치게 부족한 경우

    몸은 수분을 붙잡아두려는 작용을 더 강하게 하므로 붓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운동 전후로 적당한 양의 물과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 주면 부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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