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단식 후기 들어가기전에 주의사항📢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경우 시작전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합니다.
※임신중인경우 물단식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단식을 하게된계기
키:172cm
몇년전에 76kg에서 57kg까지 감량했었는데 몇년동안 유지하다가 생활습관이 바뀌게 되고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해서 89.95까지 쪘다.
눈바디로 살이 많이 쪘지만 천천히 야금야금 쪘던터라 심각성을 몰랐다.
70에서 80이 되었을때 살 빼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몸무게잴때만 심각해지고 점심시간이 다가올때쯤에는 미치고의 반복이었다.
그렇게 어느날 아침 공복 몸무게가 500g빠진 90kg가 되었다.
곧 앞자리가 9가 된다는 생각에 갑자기 심각성을 느끼고 물단식을 시작했다.
내가 생각해보는 살이쪘던 이유
내가 살이 쪘던 이유는 명확하다. 밥은 밥대로 많이 먹고 밥먹고 꼭 후식을 먹었다.
몇년전에도 76kg까지 쪘던 이유가 점심을 먹고 옆집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꼭 사먹었다.
89.95kg까지 쪘던 때에도 몽쉘에 빠져있어 대용량 팩을 사서 밥먹고 5개에서 6개를 먹었었다.
살이 안찌는게 이상한 식습관이 었다.
물단식후기 4월11일~
단식1일차 89.95
물단식을한 첫날 배고파서 먹을생각 뿐이었고 오늘 굶으면 진짜 물단식 시작이다라는 생각에 하루만 더 미루고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게 몇번째였다. 그렇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명분에 폭식은 이어져 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참고 견뎠다.
하루를 굶으니 2.45kg이 빠져 있었다. 당연하다. 그동안 먹은게 있으니 첫날은 많이 빠졌다.
단식 2일차 86.2
진짜 온통 먹을것 생각뿐이다. 기분도 안좋다. 컨디션은 안좋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밥을 안먹으니 물도 잘 안들어 갔다.
단식3일차 84.75
1.3kg이 빠졌다. 단식을 하니 살은 잘빠지는데 이건 살이 빠지는게 아니고 수분과 붓기가 빠지는 것이다. 단식을 하면 처음엔 수분이 빠지고 몇일 정도 지나야 지방이 빠진다고 한다.
단식4일차 82.95
-1.45
고추농사를 도와줄일이 생겼다. 어제는 고추 필름을 씌우고 오늘은 고추 지지대를 박았다.
별일이 아닌데 밥을 안먹고 일하니 죽을맛이었다.
단식5일차 81.9
-1.8
일을 해서 그런가 거의 2kg가 빠져있었다. 대신에 앓아 누웠다.
몇년동안 안걸리던 감기에 걸리고 목이 아프더니 금새 코감기까지 와서 옆에 휴지를 끼고 살았다.
단식 6일차 81.2
-0.7
단식 7일차 80.3
-0.9
단식 8일차 79.9
-0.4
단식 9일차 79.1
-0.8
단식 10일차 78.75
-0.35
단식 6일차부터 10일차 까지 누워만 있었다. 컨디션도 바닥이고 내 몸도 바닥에 붙어 있었다.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10일 단식해서 89.95 에서 78.75 까지 총 11.2kg을 뺐다.
단식시 주의사항
마그밀 필수!
물 많이 마시기 필수!
컨디션 바닥이면 단식 중단!
단식하고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