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를 측정하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성분들의 경우 1,200kcal 안팎의 숫자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200kcal의 함정: 생존 모드
성인 여성 평균 기초대사량이 1,200~1,300kcal라고 해서, 딱 그만큼만 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절전 모드 돌입: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보다 적은 에너지가 들어오면 비상사태로 인식합니다.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쓰고, 들어오는 족족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마른 비만’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활동 대사량의 실종: 기초대사량은 누워만 있어도 숨 쉬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움직이고 말하고 소화하는 데 드는 활동 대사량을 합치면 실제 필요한 에너지는 훨씬 큽니다.
살 안 찌는 몸 만들기
근육량 늘리기
인바디에서 기초대사량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는 제지방량(지방을 뺀 나머지 무게)입니다.
근육은 지방보다 가만히 있을 때 소비하는 에너지가 3~5배 더 많습니다
근육 1kg이 늘 때마다 기초대사량은 약 15~30kcal 정도 상승하지만, 운동 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프터번(After-burn)’ 효과까지 합치면 그 차이는 어마어마해집니다.
식이 유발성 발열 효과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쓰입니다.
단백질: 섭취한 에너지의 약 20~30%를 소화하는 데 써버립니다.
탄수화물/지방: 소화에 쓰는 에너지가 5~10% 내외입니다.
똑같이 500kcal를 먹어도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우리 몸이 스스로 태워버리는 에너지가 훨씬 많습니다.
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
운동장 한 바퀴 도는 것보다 평소에 다리를 떨거나, 서서 일하거나,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하루 전체 대사량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소소한 움직임이 모여 기초대사량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줍니다.